잉글랜드 EFL컵 1월 25일 05:00 사우샘프턴 : 뉴캐슬 유나이티드

◈사우스햄튼 (잉글랜드 1부 20위 / 패승승승패)

아스톤빌라에게 0-1로 아쉽게 패했습니다. 그래도 경기력이 상당히 올라온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결승골도 오픈플레이가 아닌 세트피스에서 허용한 것이었던 만큼, 실점 상황에서도 참작의 여지는 있습니다. 네이선 존스 감독은 3백을 플랜A로 사용하던 감독이었으나, 이제는 4백 양상의 시스템을 자리잡게 하고 있습니다. 워드프라우즈(CM)를 2선으로 기용하면서 워드프라우즈의 킥을 조금 더 공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있고, 유기적인 대형 변화로 상대를 압박하면서 수비적인 성과도 꽤 괜찮아진 상황입니다. 참고로 최근 5경기에서 사우스햄튼이 멀티 실점을 허용한 경기는 없었다.\ 다만 공격의 빌드업이 워드프라우즈에게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워드프라우즈가 압박에 시달리는 상황에서는 뚜렷한 공격 패턴을 만들어내기 어렵습니다. 롱볼을 주로 쓰는 팀 특성 상, 공중볼에 아주 강한 뉴캐슬과는 상성도 좋지 못한 상태. 맨시티를 잡아내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해당 경기에서는 맨시티가 로테이션을 아주 세게 돌렸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 결장자 : 매카시(GK / C급), 코찹(CB / A급), 라리오스(RB / C급), 리브라멘토(RB / A급), 암스트롱(FW / A급), 월콧(RW / C급)

◈뉴캐슬 유나이티드 (잉글랜드 1부 3위 / 무패승승무)

팰리스와 0-0으로 비기면서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최근 공격진의 성과가 좋다고 보기는 어려운데, 특히 주포인 알미론(RW)은 2023년 들어 공격포인트를 하나밖에 기록하지 못했고, 득점은 하나도 없는 상태다. 다행이라고 할 수 있는 점은 부상으로 인해 결장이 예상되었던 기마랑이스(DM)가 예상을 깨고 선발로 복귀했습니다는 점. 사실상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하는 시스템을 기마랑이스가 홀로 지탱하는 것과 다름이 없었기 떄문에, 기마랑이스가 이탈하는 경우에는 공격 전개가 더 답답해질 가능성도 충분했습니다. 이전 경기에서도 골만 넣지 못했을 뿐, 기대 득점은 1.25골로, 공격 전개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득점력 난조에 시달리고 있음에도 버틸 수 있는 이유는 수비에 상당한 강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 전방압박의 강도와 유동적인 전형 변화와 대처 등 실점 억제에 상당히 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로테이션을 돌렸던 컵대회를 제외하면 최근 4경기에서 실점이 없다. 공중볼 경합 능력에서 리그 4위에 올라 있어, 롱볼 위주의 사우스햄튼과도 상성이 좋다.

- 결장자 : 크라프트(RB / C급), 쉘비(CM / C급), 타겟(LB / A급)

◈코멘트

뉴캐슬이 유리한 위치인 것은 사실. 사우스햄튼이 최근 수비적으로 상당히 좋기는 하나, 롱볼과측면 위주로 빌드업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임은 변함이 없는데, 공중볼과 수비에 전반적으로 강한 뉴캐슬이 잘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다만 뉴캐슬도 최근에는 공격진의 성과와 폼이 좋다고 보기 어려운 상태. 언더(2.5)를 1순위로 삼아도 무방할 것입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뉴캐슬유나이티드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