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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1월 23일 01:30 아스날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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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날 (잉글랜드 1부 1위 / 승승무승승)

토트넘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2-0으로 잡아냈습니다. 맨시티가 맨유에게 잡히면서 19년만의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간 셈. 이 경기까지 잡아낸다면 확실하게 순위를 굳힐 수 있으나, 올 시즌 유일하게 패배한 경기의 상대가 맨유였다는 점은 꽤 부담스러운 대목. 일단 체력적으로는 아스날이 우위에 있습니다. 맨유는 팰리스전을 주중에 치르면서 주전들의 체력이 빠졌고, 카세미루(DM)가 경고 누적으로 인해 출전 정지 징계까지 먹고 말았습니다. 카세미루가 빠진 상황이라 중앙 미드필더들의 운신이 더 자유로워질 가능성이 높은데, 제수스가 빠진 이후 활동 반경을 넓히면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외데고르(AM)의 활약상도 어느 정도 기대를 해볼 만 합니다. 다만 라인을 올리는 아르테타의 스타일 상 래시포드를 필두로 한 기동력 좋은 선수들의 역습은 꽤 부담스러울 수 있고, 텐하흐 감독이 빌드업 위주의 축구를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직선적으로 운영하는 경우에는 아스날 입장에서도 당황스러울 수 있을 것. 맨유에 베호르스트라는 장신의 공격수가 보강되었는데, 아스날의 올 시즌 공중볼 경합 능력은 리그 꼴찌이기 때문. 맨유가 라인을 내리고 다소 직선적인 경기 플랜을 짜온다면 아스날도 수비라인에서는 주의가 필요할 것입니다.


- 결장자 : 제수스(FW / A급), 엘네네(CM / C급), 넬슨(RW / C급)


◈맨유 (잉글랜드 1부 3위 / 승승승승무)

팰리스에게 1-1로 비기면서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선수단의 체력과 카세미루(DM)의 경고 누적 이탈, 승점 3점을 얻어내지 못한 ‘3중고’에 시달려야 하는 상태입니다. 특히 카세미루의 이탈은 가장 뼈아픈 요소일 텐데, 카세미루가 입단하기 전에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의 부재로 에릭센-프레드-맥토미니 중 두 명을 골라서 짠 조합은 ‘재앙’급의 경기력을 보여주었기 때문. 일단 리버풀을 잡았던 경기에서 보여주었던 에릭센-맥토미니로 3선 라인을 조합하고, 바란-마르티네즈(CB)가 뒤를 받치는 양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앞서 언급했던 직선적인 경기 플랜을 짜는 것도 충분히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 지난 경기에서는 수비가 흔들리면서 승점 3점을 놓쳤다기 보다는 공격진들의 결정력이 생각보다 따라주지 않아주면서 경기를 놓쳤다. 임대생인 베호르스트(FW)가 적극적인 압박과 수비를 끌고 들어가는 ‘더미 플레이’로 브루노(AM)의 선제골에 기여했습니다는 점은 호평할만 하지만, 베호르트스도 ‘킬러’ 유형의 선수는 아니다. 그나마 장신 옵션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세트피스를 노려볼 수 있기는 하나, 올 시즌 아스날은 세트피스 실점이 1골밖에 없습니다.


- 결장자 : 마샬(FW / B급), 튀앙제브(CB / C급), 달로트(RB / A급), 반더비크(CM / B급), 산초(RW / B급), 카세미루(DM / A급)


◈코멘트

아스날의 우세를 예상합니다. 카세미루가 없는 엔트리에서 조합한 중원 라인은 ‘재앙’급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브라이튼과 브렌트포드전 패배의 원인이 되었었던 상태. 물론 맨유도 리버풀을 잡았을 때의 조합으로 나서면서 직선적인 플랜을 짠다면 아스날에게 어느 정도의 위협은 가할 수 있겠으나, 아스날의 플랜A 수행을 그대로 보고만 있어야 합니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아스날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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