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클럽 월드컵 2월 2일 04:00 알아흘리(EGY) : 오클랜드 시티 FC

◈알아흘리 (이집트 1부 1위 / 승무승승승)

지난 시즌 아프리카 챔피언으로, 올 시즌도 리그에서 무패를 달리면서 순항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리그에서 가장 완벽한 밸런스를 가지고 있습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리그에서 최다 득점과 최소 실점 1위를 동시에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본인들이 경기를 주도하는 스타일. 게다가 모로코에서 열리는 경기이기 때문에 오클랜드시티보다 이동 거리가 짧고, 기후에 대한 적응이 잘 되어있을 확률이 높은 상황입니다. 오클랜드 시티가 지난 시즌 가공할만한 득점력을 리그에서 보여준 것은 사실이나, 원정에서는 실점 억제가 잘 되지 않는 편이었기 때문에, 에너지 레벨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수적 우위를 거머쥔다면 득점력을 발휘하기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본다. 쉐리프(FW / 16경기 5골)의 기록이 압도적이라고 보기는 힘드나, 파시(DM / 시즌 3골) 등 3선과 미드필더 라인에서 공격을 지원할 때의 성과는 꽤 괜찮은 편입니다.

- 결장자 : 타우피크(RB / A급), 쇼페이르(GK / C급), 포우아드(FW / B급)

◈ 오클랜드시티 (뉴질랜드 1부 1위 / 무패패패패)

지난 시즌 뉴질랜드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팀입니다. 다만 알아흘리보다는 열세인 전력으로 보는 것이 옳은데, 이동거리와 기후 문제도 발목을 잡을 수 있는 문제인데다, 원정에서의 실점 억제 능력이 아주 뛰어난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도 원정에서 2위 오클랜드 유나이티드에게 고전하는 등, 상위권 라이벌들을 확실하게 잡아내는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홈 어드밴티지가 있는 경우에서는 압도적인 득점력과 밸런스를 보여주기는 했지만, 원정에서는 다실점 경기가 심심치 않게 나왔다. 4-3-3을 바탕으로 본인들이 주도하는 경기를 하는 것이 플랜A인데, 긴 원정거리와 떨어진 경기 감각으로 인해 플랜A가 제대로 작동될지도 알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 결장자 : 없음

◈코멘트

알아흘리가 유리한 매치입니다. 오클랜드시티의 경우 상당히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고, 아직 시즌이 시작하기 전이라 선수들의 실전 감각과 호흡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지난 시즌 라이벌 팀을 상대로 원정에서는 상당히 고전하는 등, 리그에서도 원정에서는 실점 억제가 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오클랜드시티의 득점력은 지난 시즌 최고조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승부의 추가 알아흘리쪽으로 기우는 것은 분명합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알아흘리 승

[[핸디]] : -1.0 알아흘리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