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2월 4일 23:30 프랑크푸르트 : 헤르타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독일 1부 6위 / 승무승무무)

바이에른 뮌헨과 1-1로 무승부를 거두면서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최근 두 경기에서 프라이부르크-바이언이라는 까다로운 상대를 만났지만, 모두 승점을 따내면서 유럽대항전 진출에 대한 희망을 쭉 이어가는 중. 물론 바이언전에서 중앙 주도권을 잡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시즌과는 다르게 기대 득점이 낮은 상황에서도 공격적인 성과를 내는 무아니(FW / 직전 경기 1골)의 활약으로 인해 지난 시즌보다는 득점력과 승점 적립 페이스가 훨씬 나아진 것이 사실. 헤르타베를린이 역습 위주의 팀이라 경기 주도권을 잡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고, 카마다(AM)와 린드스트롬(AM)으로 대표되는 2~3선의 파괴력도 더 나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수비에서 실수가 다소 나오고 있는 점은 아쉬운 점. 다만 글라스너 감독은 중언에서 5명이 상대를 감싸면서 유럽 무대에서 바르셀로나의 발목을 잡는 등 패싱 루트를 측면으로 유도하는데 일가견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편입니다. 공이 측면으로 흐르면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이를 탈취한 뒤 빠르게 중앙으로 재역습을 이어가는 패턴이 상당히 쏠쏠하게 통하고 있습니다. 헤르타베를린의 공격 전개도 쉽게 허용하지는 않을 것.

- 결장자 : 에빔베(RB / A급), 펠레그리니(LB / A급), 웨니그(MF / C급)

◈헤르타베를린 (독일 1부 17위 / 승무패패패)

우니온베를린에게 0-2로 패하면서 침체기가 심합니다. 순위도 17위로 하락하면서 다이렉트 강등이 눈앞까지 온 상태. 일정도 프랑크푸르트-묀헨글라트바흐-도르트문트라 험난한 팀들을 연속으로 만나야 하는 상황입니다. 공격플랜은 롱볼을 통한 역습 혹은 세르다르(MF)의 온더볼을 통한 전개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이 프랑크푸르트의 중원 압박은 상당히 조직력이 갖춰진 상태. 리그앙에서 안정적인 중원 전력을 갖춘 마르세유도 이에 대응하지 못하면서 중원 전개가 상당히 답답해진 모습을 보였던 바 있습니다. 세르다르가 홀로 뭔가를 만들어볼 수는 없을 가능성은 적습니다. 오히려 프랑크푸르트의 역습에 당할 걱정을 해야 할 듯. 지난 시즌 측면에서의 공격에 매달렸던 프랑크푸르트와는 달리 올 시즌 프랑크푸르트는 무아니가 여러 옵션을 제공하면서 지난 시즌에 비해 평균 득점력이 1골 더 증가한 상황. 플라텐하르트(DF)등 수비진의 기동성이 상당히 떨어진 상태라, 상대 2선의 기동성을 대응하는데도 한계가 있습니다.

- 결장자 : 로젤(CB / B급), 에주케(LW / A급), 케니(RB / A급), 사카(LW / C급), 요베티치(FW / A급)

◈코멘트

프랑크푸르트의 승리가 유력합니다. 프랑크푸르트 중원이 헤르타베를린의 세르다르를 감싸면서 온더볼 전개를 막을 것이고, 볼을 탈취한 뒤 역습으로 이어가면 헤르타베를린의 느린 기동성이 상당히 발목을 잡을 것. 전방의 무아니가 지난 시즌 보레와는 다르게 결정력과 많은 공격 옵션을 제공하고 있는 것도 프랑크푸르트에게 웃어주는 대목.

◈추천 배팅

[[승패]] : 프랑크푸르트 승

[[핸디]] : -1.0 프랑크푸르트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