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가 1월 15일 00:15 지로나 FC : 세비야 FC

◈ 지로나 (스페인 1부 12위 / 무패패무무)

최근 5경기에서 무승이지만, 친선 경기에서의 전적이 섞여 있어 신뢰도는 높지 못합니다. 오히려 10월 23일 이후 무패를 달리고 있는 리그성적(2승 4무)을 더 신뢰하는 것이 나을 것. 중하위권 순위에 배치되어 있지만 중앙에서의 점진적인 빌드업을 바탕으로 정교한 공격이 구사가 가능한 전력. 중앙 싸움에서 밀리는 경우 세트피스에서도 충분히 득점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가르시아(MF)의 킥으로 세트피스 득점을 기록하면서 타 팀들에게 악몽을 선사했고, 올 시즌 공격 효율에서 리그 3위를 기록하고 있어, 박스 안으로 공이 투입되는 상황자체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세비야를 상대로 중앙 싸움에서 주도권을 잡지 못하더라도 득점을 기록할 수 있는 옵션은 존재합니다. 수비적인 리스크는 있습니다. 리그 6경기에서 무패를 달리는 와중에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친 경우는 없었다. 라인을 올리는 양상을 자주 보여주기 때문에 역습 저지에 꽤 애를 먹는 편이고, 본인들도 세트피스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사실. 다행인 점은 세비야의 올 시즌 공격력이 그렇게 좋다고 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점이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멀티 득점을 해내는 등 공격력이 올라오는 기미를 보이고 있어 방심은 금물입니다.

- 결장자 : 케베(CM / C급), 에르난데스(LB / A급), 후안페(CB / B급), 카스테야노스(FW / A급), 헤이니에르(FW / C급)

◈ 세비야 (스페인 1부 17위 / 승승무승승)

2-1로 헤타페를 잡아내면서 한 숨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멀티 득점이 나오는 등 답답했던 공격력이 다소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지난 경기에서도 정교한 플레이보다는 박스 안으로 공을 욱여넣는 헤더와 세트피스 비중이 높기는 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는 3-5-2전형을 꺼내들었다. 최근에는 3백을 가동하면서 공격 방향을 측면으로 잡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나바스(RWB)와 아쿠냐(LWB / 지난 경기 1골)가 괜찮은 활약을 하면서 나름대로 공격에서의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습니다. 여전히 엔네시리(FW / 리그 공격포인트 없음)와 라멜라(RW)가 부진한 전방의 활약상이 매우 부진하기는 하고 있지만, 미르(FW / 직전 경기 1골)가 오랜만에 골을 터뜨린 것도 괜찮은 성과. 그래도 기본적으로 후방에서의 빌드업 성향을 가지고 있어, 전반적으로 라인이 높고 압박에 취약하다는 점이 약점. 지로나가 상대적으로 전방과 중원에서의 압박 빈도가 높아, 수비적인 리스크가 생기기는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 시즌 세트피스에서는 안정적으로 수비를 해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점이기는 하지만, 카운터에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상대 에이스 가르시아의 킥이 뒷공간으로 꽂히는 양상은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 결장자 : 텔레스(LB / A급), 코로나(RW / C급), 마르카오(CB / C급), 델라이니(CM / B급)

◈코멘트

오버(2.5)를 점쳐보아도 좋을 듯하다. 세비야가 최근 두 경기에서 측면을 폭 넓게 활용하는 모습으로 공격에서의 활발함은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지로나도 무패 행진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실점은 꼬박꼬박 한 골 씩은 허용하고 있는 페이스. 그러나 지로나의 중원을 거쳐가는 공격과 세트피스도 위협적인 옵션인 것도 사실. 무승부를 노리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세비야 FC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