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1월 16일 04:45 스타드 렌 FC : 파리 생제르맹

◈ 랜 (프랑스 1부 4위 / 승패승승패)

클레르몽에게 1-2로 덜미를 잡혔다. 퇴장자가 두 명이 나오는 등 자신들의 성질을 컨트롤 하지 못해 경기를 완벽하게 망쳐버리고 말았는데, PSG와 마르세유, 로리앙을 연달아서 만나는 까다로운 일정을 앞두고 뎁스가 얇아진 것은 좋게 보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일단 구이리(FW)를 중심으로 공격 플랜을 짜야 하는 상태. 상대의 핵심 중원인 베라티가 결장하기는 하나, PSG와의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 지난 경기처럼 4-4-2를 가동하고 측면 위주의 경기를 펼쳐야 하는 상황인데, 문제는 측면크로스에 적극적인 팀이 아닌데다 핵심 측면 자원인 보리게우드(RW)도 퇴장 징계를 받은 상태라 공격력이 큰 폭으로 떨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편이 낫다. 올 시즌 홈에서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대진의 운이 상당히 따랐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올 시즌 리그 홈에서 5위 이상의 강팀을 만났던 적이 없었다. 결국 상위 전력을 상대로 했을떄의 경기력에는 아직 의구심을 보내도 무방할 것. 올 시즌 6위 이상의 팀을 상대로는 승리가 없다는 것도 참고하면 좋은 기록일 것입니다.

- 결장자 : 산타마리아(CM / A급), 테리에(FW / A급), 체카(CM / B급), 보리게우드(RW / A급), 오마리(CB / C급)

◈ PSG (프랑스 1부 1위 / 승승패승승)

2위 랑스에게 덜미를 잡힌 이후 2연승으로 금방 제 궤도에 돌아왔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MNM’ 조합이 모두 출격하지 않았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메시-네이마르-음바페 라인이 모두 가동될 가능성도 충분히 높아 보인다. 메시(FW / 지난 경기 1골)가 월드컵 이후 치른 첫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는 점은 상당히 긍정적인 기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공격진이 여러 활로를 모색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인데, 랑스전에서 음바페(FW) 혼자 공격을 이끌면서 공격이 상당히 단조로워졌다는 단점을 드러냈기 때문. 다만 중원과 수비라인의 뎁스는 꽤 망가진 상태. 베라티(Cm)가 부상으로 결장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 루이스(CM)가 자리를 메울 가능성이 높은데, 루이스는 랑스전에서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애매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패배의 원인이 되는 플레이로 일관하는 듯 했습니다. 특히 수비 시 뒷공간을 내주는 문제를 드러내기도 했고, 크로스 상황에서도 반응이 꽤 느려 실점의 빌미가 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렌이 측면 크로스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팀이 아니고, 결장자가 꽤 많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습니다.

- 결장자 : 베라티(CM / A급), 멘데스(LB / A급), 킴펨베(CB / B급), 산체스(CM / B급)

◈코멘트

PSG의 승리가 유력합니다. 핵심 공격진인 ‘MNM’이 모두 출전하게 되면서 공격 방향에서의 활약이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고, 랑스전에서 답답한 경기의 원인이 되었던 단조로운 공격패턴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PSG가 여전히 중원과 수비라인의 활약상이 공격진에 비해 좋지 못한 상황이고, 베라티의 대체자가 될 것이 유력한 루이스의 랑스전 폼을 감안하면, PSG도 실점 가능성이 없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추천 배팅

[[승패]] : 파리 생제르맹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